여름은 열과의 싸움이기도 하다.

하루종일 땡볕 아래 종종 걸음을 친 직장 여성들도, 나들이에 나선 아이들도 열을 후딱 잡아야 탈이 없다.

지치고 부은 다리는 쿨링 시트를 붙이면 제격이다. CJ라이온의 '휴족시간'은 따로 냉장보관을 하지 않아도 붙이기만 하면 냉찜질이 가능해 일본에선 매년 히트 상품으로 꼽힌다. 많이 걸어서 지친 발바닥에는 '휴족시간-지압자극시트'가 따로 있다. 시트에 붙어있는 작은 돌기들이 지압효과를 낸다.

햇볕에 가장 직접적인 자극을 받는 부위가 바로 두피다. 프랑스 헤어케어 브랜드 르네휘테르의 '아스테라 수딩 세럼'은 바르는 즉시 두피 온도를 2℃ 내려주는 아이스큐브 작용을 한다.

어른들보다 체온이 높아 여름엔 피부가 쉽게 달아오르는 아이들도 쿨링 케어가 필요하다.

궁중비책의 '수분 젤 로션'은 햇빛으로 달아오른 아기 피부를 가라앉혀주는 젤 타입 로션이다.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녹차, 알로에 등을 담았다. /전효순기자 hsj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