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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뮤지컬 ' 잭 더 리퍼' 일본에서 관심 폭발

일본으로 건너가는 창작 뮤지컬 '잭더리퍼'가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신성우(잭), 유준상(앤더슨), 엄기준(다니엘), 슈퍼주니어 성민, FT아일랜드 송승현 등 출연배우들은 지난달 25일 도쿄의 뉴오타니 호텔에서 진행된 일본 공연 제작발표회에서 200명이 넘는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일본 기획사인 쿠아라스 관계자는 " '일본 잭더리퍼 홈페이지가 제작발표회 시작과 함께 다운됐다"며 "제작발표회 만으로 이렇게 반응이 뜨거웠던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언론도 '한국의 인기 뮤지컬 잭더리퍼 일본 첫 상륙'이라는 타이틀로 비중있게 다뤘다.

영구 미해결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탄생한 이 작품은 2009년 초연 이후 2차례의 앵콜 공연을 거쳐 3년 연속 흥행신화를 써가고 있다. 20일~8월 25일 국립극장 공연을 마친 뒤 9월 16일부터 일본 도쿄 아오아먀 극장에서 일본 관객을 만난다. 티켓 오픈은 10일이다. 02)764-7857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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