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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영화보러 온 현병철 관객 항의로 쫓겨나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이 용산참사를 다룬 영화 '두개의 문'을 관람하려다 관객들로부터 쫓겨나는 일이 발생했다.

4일 인권위와 인권단체연합 '국가인권위 제자리찾기 공동행동'에 따르면 현 위원장이 이날 오전 11시 서울 신문로의 한 독립영화 전용극장을 찾았다가 "무슨 면목으로 보러왔느냐" "같이 볼 수 없다"는 관객들의 퇴장 요구에 못이겨 영화 관람을 포기했다.

현 위원장은 임기 중 '독재라도 어쩔 수 없다' '아직도 여성 차별이 존재하느냐' 등 발언으로 비판을 받으며 지난달 연임이 결정돼 16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