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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고리1호기 재가동 승인

고리 원자력 발전소 1호기 재가동을 놓고 논란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정전사고 은폐로 가동을 중지했던 부산 기장군 소재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안전위는 "고리 1호기의 전력계통·원자로 압력용기·장기가동 관련 주요설비·제도개선 측면을 총체적으로 점검해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지식경제부는 "주민 반발을 감안해 고리 1호기를 즉시 재가동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충분한 설득 작업을 거친 뒤 재가동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40여개 환경단체로 이뤄진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은 이날 "원자력안전위를 해체하고 고리원전 1호기를 폐쇄하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이국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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