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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여름철 보양 '계란 한알'이면 충분



더위를 물리칠 보양식은 멀리 있지 않다. 쉽게 구할 수 있는 계란 한 알이면 금세 몸이 든든해진다.

계란을 매일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높아진다고 해 멀리하는 이들도 있지만 잘못된 상식이다. 오히려 몸에 이로운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수치가 높아진다.

최근 농협중앙회와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발표한 '계란 기능 및 효능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계란의 노른자에 들어있는 콜린이 바로 계란을 '브레인 푸드'라 불리게 하는 핵심 성분이다.

콜린 성분은 뇌 속의 정보를 선별하고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를 발달시켜준다. 또한 뇌 속의 아세틸콜린이란 물질분비를 활성화시켜 기억력을 높여주고 집중력을 길러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일반인들의 두뇌건강에 탁월한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계란에는 두뇌세포 구성에 필수영양소인 레시틴과 혈액을 만드는 단백질과 철분까지 풍부해 두뇌까지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돕는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연구에 따르면 잘 사는 나라일수록, 평균 수명이 길수록 계란소비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계란의 콜레스테롤에 대한 염려 때문에 계란 섭취량을 줄이기보다 식단에 과일, 채소 등과 식물성 식품의 균형을 맞춰 함께 먹으라"고 조언했다. 계란으로 건강해지는 '에그 타임(Egg Time)', 언제 즐기면 좋을까.

◆아침 식사 시간

계란은 아침 식사대용으로 훌륭한 식품이다. 두뇌회전을 활발히 해주고 포만감을 줘 든든한 하루의 시작을 도와준다. 김치, 나물 등 단백질이 부족한 식사를 하는 60대 이상의 노년층은 아침에 계란을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며, 균형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

◆오후 2~3시

점심시간 이후 나른해지면 보통 잠을 깨기 위해 커피나 초콜릿, 과자 등을 먹게 되는데 이보다 건강에 좋고, 머리를 맑게 해주는 피로회복제가 계란이다. 계란의 성분은 뇌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비만을 유발할 수 있는 오렉신의 배출을 돕는다.

◆저녁 회식 후

계란에는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할 때 꼭 필요한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이 많이 들어있다. 약해진 간의 회복력을 높이는 성분이다. 좀 더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계란의 노른자를 덜 익힌 프라이나 날계란 상태로 먹는 것이 낫다. /전효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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