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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관객=심사위원' 특별한 음악극 페스티벌

▲ 1+1추락남매



관객이 공연을 심사하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됐다.

서울남산국악당은 13~28일 매주 금·토요일에 우리 전통을 소재로 한 음악극 '천하제일탈놀음 추셔요' '1+1추락(樂)남매' '굿모닝 광대굿' 3편을 공연한다. 관객은 공연을 보고난 뒤 평점을 매기고, 남산국악당은 이를 반영해 내년 음악극 페스티벌에 초청할 한 편을 선정할 계획이다.

◆ '천하제일탈놀음 추셔요'

아리랑 노래에 맞춰 장님과 절름발이의 좌충우돌 여행 이야기를 담았다. 2010년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주관한 전통연희 상설공연 창작연희 작품공모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봉산탈춤, 고성오광대놀이 등을 이수하고 있는 손병만, 허창열, 이주원이 출연해 전통 연희 특유의 익살과 흥겨움을 선사해 준다.

◆ '1+1추락(樂)남매'

1900년대 떠돌이 예인집단을 소재로 했다. 등이 붙은 샴쌍동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지게놀이와 함께 둥근 판을 막대로 돌리는 버나놀이, 상모돌리기, 탈춤 등 전통연희에서 만날 수 있는 재미있는 장면들이 중심을 이룬다.

◆ '굿모닝 광대굿'

굿을 광대들의 익살과 춤 등 연극적인 요소가 결합된 한판 놀음으로 변화시켰다. 관객 중에서 망자를 신청받아 한 판 굿을 벌인다. 동해한별신굿, 진도씻김굿, 남해안별신굿 등 각 지역의 다양한 굿들이 타악 중심으로 펼쳐진다.

김화영 세종문화회관 홍보과장은 "이번 무대의 가장 큰 특징은 내년 대규모로 펼쳐질 페스티벌 초청작을 관객이 직접 선정하는 데 있다"며 "100점 만점에 60점이 반영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공연단은 관객의 점수을 얻기 위해 신명나고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02)226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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