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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서울우유 50원 인상, 엄마들 한숨

우유 가격이 또 오를 전망이다.

서울우유가 이미 우윳값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유업계의 '도미노' 가격 인상이 예고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지난달 대형마트에 공문을 보내 흰 우유 출고가 인상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은 최근 흰 우유 1ℓ들이 제품 가격을 2300원에서 2350원으로 2.2% 올렸다.

잇따른 우유가격 인상 소식은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여 만이다.

당시 서울우유는 원유 가격 상승을 이유로 출고가를 9.5% 인상했다. 대형마트의 1ℓ들이 흰우유 판매가격은 2150원에서 2300원으로 올라갔다. 서울우유에 이어 매일유업, 남양유업도 줄줄이 가격을 인상했다.

이번에도 서울우유의 우윳값 인상 소식이 알려지자 매일유업, 남양유업, 빙그레 등도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이번에 올린 50원은 지난해 가격 인상 때 물가안정을 위한 정부의 노력 등으로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부분"이라면서 "그동안 진행해 온 '50원 할인' 행사가 끝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우윳값이 오르면 우유를 주원료로 이용하는 빵, 커피음료, 아이스크림 등의 가격도 연달아 올라가게 돼 하반기 식음료 물가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전효순기자 hs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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