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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비싼술 위스키 '불황 직격탄'



경기 불황의 그늘이 주류 시장을 어둡게 하고 있다. 직격탄을 맞은 건 위스키다.

9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 위스키 판매량은 105만9916상자(500㎖ 18병)로 지난해보다 10% 줄었다.

디아지오코리아의 주력 제품인 '윈저'는 상반기 매출이 4% 빠졌고,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임페리얼'은 무려 15%나 곤두박질쳤다.

롯데칠성의 '스카치블루'도 11.4% 하락했고 하이트진로의 '하이스코트'는 26.6%나 뚝 매출이 떨어졌다.

위스키 판매량이 줄어든 건 기업들의 접대 문화가 수그러들었기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최근 서울 강남 일대에는 문을 닫는 유흥주점들이 늘고 있을 정도로 술자리가 줄어든 데다 '양폭'(양주 폭탄주) 대신 '소폭'(소주 폭탄주)을 마시는 이들이 많아져 위스키가 설 곳이 좁아졌다"고 풀이했다.

맥주시장도 올 들어 위축세다.

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맥주시장의 1∼4월 출고량은 5218만상자(상자당 20병)로 지난해보다 3.5% 줄었다.

불황에 잘 팔리는 소주 판매는 소폭 늘었다. 1∼4월 소주 출고량은 3729만2498상자(상자당 30병)로 지난해보다 1.85% 증가했다. /전효순기자 hs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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