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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 노숙인 카페 "없던 일로" 주민반발 탓

서울시의 노숙인 카페 설립 계획이 주민들의 반발로 흐지부지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서울역 노숙인 퇴거조치 후 노숙인 카페를 만들려고 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관련 계획을 폐기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중구 남대문로 5가동, 영등포구 신길역 앞, 중랑구 인근 등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10여 차례 설명회를 가졌다. 그러나 집값 하락 등을 염려한 주민들의 집단 민원과 항의만 늘자 결국 계획을 접었다.

시 관계자는 "노숙인 카페는 기피시설이 아닌 자활·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라고 설명했지만 주민들과의 소통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노숙인 카페 대안으로 개별 주거형 쉼터인 '희망원룸' 조성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고시원과 쪽방을 개조할 희망원룸 사업은 시설에 들어가기 싫어하는 노숙인을 대상으로 하며 민간에게는 보전금을 줄 계획이다.

시는 또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한 알코올 해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 시내 노숙인은 1022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장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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