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위한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이 11일부터 시작한다. 대출 금리는 1학기와 동일한 3.9%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1일부터 9월 24일까지 대출 신청을 받고 일반 상환 학자금과 취업후 상환 학자금(든든학자금)의 대출금리는 3.9%로 동결됐다고 10일 밝혔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C학점 또는 70점 미만으로 성적기준에 미달한 대학생을 구제하기 위해 도입된 '특별추천제도'는 성적 하한선이 60점 이상으로 정해졌다.

또 과거 든든학자금은 다자녀(3자녀 이상) 가구의 경우 소득 8분위 이상이면 셋째 자녀 이후부터 대출 자격이 있었으나 앞으로 다자녀 가구의 경우 소득 8분위 이상이라도 모든 자녀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나 장학서비스센터(1666-5114)에 문의하면 된다. /장윤희기자 uniq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