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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리더러 애물단지래?

공중전화부스 '무한변신'

휴대전화 보급으로 하나둘씩 사라져가던 공중전화부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성동구는 3월 6일 전국 최초로 공중전화부스를 개조해 왕십리 광장에 '책뜨락'이란 간이 도서관을 열었다. 추가 개점을 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송파구도 지난달 29일 공중전화부스 4대에 빨간색을 칠해 '버스정류장 두줄 책장'을 만들었다. 두 개의 부스를 이어 붙인 책장은 잠실 롯데월드와 KT 송파지사 앞 정류장에 설치돼 정류장 풍경을 바꾸고 있다.

모두 무인 도서관으로 체류 시간이 짧은 정류장의 특성을 반영해 그림책, 시집처럼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구성됐다

공중전화부스 관리업체인 KT 링거스는 지난해 9월부터 IBK 기업은행과 함께 부스에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한 점포를 늘려가며 수익을 얻고 있다.

송파구에서 만난 김혜승(25)씨는 "애물단지로 여겨진 공중전화부스의 변신에 놀랍다"며 "앞으로 또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진다"고 말했다. /장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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