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분수대, 더워도 구경만?

전국 28곳 수질기준 초과…서울·수도권 22곳선 대장균 검출

더위를 식히기 위해 어린 자녀들이 도심 곳곳의 분수나 폭포에 함부로 뛰어드는 것을 자제시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시설에서 대장균이 검출될 정도로 수질관리가 엉망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지난해 운영실태를 분석한 결과 전체 567곳 가운데 28곳이 수질기준을 초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8곳, 인천 3곳, 경기 11곳에서는 대장균이 나왔고 탁도와 산도가 기준치를 넘은 곳도 있었다.

수질분석을 아예 하지 않아 자료가 없거나 한 달에 한 번 이상 하지 않은 수경시설이 129곳이나 됐다.

환경부는 이들 수경시설에 대해 저수조를 청소하거나 용수를 교체하도록 조치했다. 환경부는 수질기준을 초과했거나 이용객이 많은 수경시설을 중심으로 7∼8월 중 수질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물을 제때 갈지 않는 등 관리가 소홀하면 호흡기에 문제를 일으키거나 피부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며 "수경시설의 수질관리 기준을 법제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