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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22명이 22억 '원전 마피아'

초대형 납품 비리 한수원 전 간부 청렴사직서 제출

구속된 22명 직원이 약 22억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난 한국수력원자력은 지식경제부와 함께 한수원 납품비리 수사 결과와 관련, 대국민 사과문을 11일 발표했다.

한수원의 쇄신안에 따르면 모든 간부 직원은 부패 근절 차원에서 '청렴사직서'를 제출하고, 비리 적발시에는 사유나 금액과 무관하게 즉시 해임된다.

원전 업무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원전 본부장을 사내외 공모를 통해 선임하고 필요한 부문에는 외부 전문가도 영입하기로 했다.

앞서 울산지검의 10일 수사 결과에 따르면 적발된 65명 중 절반이 넘는 38명이 한수원 직원으로, 본사 처장급 2명을 포함해 22명이 구속되고 2명은 불구속, 2명은 기소중지됐다. 공기업 비리 사법처리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구속된 22명은 약 22억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나 한 명당 1억여원의 뒷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원전 안전을 맡고 있는 부서 간부들이 대거 비리에 연루됐고, 입찰을 담당하는 본사 직원 6명도 뇌물을 받는 등 지역 발전소를 통제할 기능이 작동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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