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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전래동화 원작 '무서운 이야기' 친숙하면서도 낯선 공포 선사

▲ 콩쥐, 팥쥐



옴니버스 호러 괴담 '무서운 이야기'가 전래 동화를 원작으로 삼아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공포를 선사한다.

첫 번째와 세 번째 에피소드 '해와 달'과 '콩쥐, 팥쥐'는 모두 동명의 동화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기담'의 정범식 감독이 연출한 '해와 달'은 빈 집에서 엄마를 기다리던 어린 남매가 정체불명의 남자로 인해 겪는 공포를 그린다.

배수빈·정은채·남보라가 호흡을 맞추고 '키친'의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콩쥐…'는 의붓 자매란 설정을 원작에서 그대로 가져왔지만 선악의 대비 대신, 한 남자를 사이에 둔 두 자매의 탐욕과 질투를 담아냈다.

공포영화에서 전래 동화의 각색은 낯익은 흥행 성공 공식이다. 2003년 역대 한국 공포영화로 가장 많은 관객수인 전국 314만명을 동원했던 '장화, 홍련'은 '장화홍련전'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2005년 134만명을 불러모았던 '분홍신' 역시 안데르센의 동화가 원작이다.

공동 제작과 투자를 맡은 데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래 동화는 현대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풍부해 다층적인 의미를 제시하는 공포물의 원작으론 그만"이라며 높은 완성도를 장담했다. 26일 개봉./조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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