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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해송숲 끼고 해변캠핑~ 낭만 파도



푹푹 찌는 여름에는 맑고 푸른 바다에 몸을 던지는 게 최고다. 충청남도 태안에는 이색적인 볼거리가 가득한 해수욕장이 하나 숨어있다. 남면에 있는 몽산포 해수욕장이다.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위치한 몽산포는 동양 최대의 리아스식 해안과 20여만평의 소나무숲이 펼쳐져 국내 대표적인 천혜의 절경 중 하나로 손꼽힌다. 몽산포 해수욕장을 제대로 즐기는 5가지 노하우가 여기 있다.

◆ 몽산포 모래조각 페스티벌

오는 26일 개최되는 '몽산포 국제모래조각 페스티벌'은 몽산포의 대표적인 행사다. 올해는 2007년 기름 유출사고로 큰 피해를 입었던 태안이 기존의 모습을 되찾은 것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꿈꾸는 바다'를 주제로 신비로운 모래조각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 자연관찰로

몽산포 해수욕장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설치한 2km 길이의 자연관찰로가 있다.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코스로 대략 1시간 정도 걸린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산책하는 기분으로 들러보는 것도 좋다.

◆ 소나무숲과 함께하는 야영장

몽산포 해수욕장의 또다른 자랑거리는 3km에 달하는 넓은 해변을 따라 조성된 20만여평의 송림숲이다. 소나무숲에 자리한 야영장은 해수욕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야영장은 1만여평에 달해 단체 이용객들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을 정도다.

◆ 아이들의 생생한 교육장 - 갯벌 체험

해수욕장에 물이 빠져나가면서 드러나는 몽산포의 갯벌에서는 다양한 조개와 맛조개 등이 있어 아이들에게 즐거운 자연학습 체험장으로 변신한다. 탐방지원센터에는 국립공원 자연해설사가 상주하면서 생생한 관광 정보를 들여준다.

◆ 서해안 관광의 요지 몽산포

몽산포 해수욕장은 서해안 관광의 중심지다. 몽산포 오른쪽에 자리한 몽대포구에선 싱싱한 자연산 해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낚시로 잡은 회를 맛볼 수도 있다. 몽산포 남쪽에 위치한 별주부마을에서는 자라바위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둘러보기에 좋다. 또 일몰로 유명한 꽃지해수욕장, 황도포구 등으로 유명한 안면도까지 손쉽게 닿을 수 있어 몽산포 해수욕장은 진정한 서해안 관광의 메카로 불릴만 하다. /김민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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