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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모토쇼엔 레이싱걸-마트엔 세제남 떴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 흰색 티셔츠와 초록색 나비넥타이를 맨 남성들 곁으로 주부들이 몰려들었다. 말끔한 외모의 이 남성들은 애경의 세탁세제 '리큐 2배 진한 겔'을 판매 중인 판촉사원들로 요즘 매출을 쑥쑥 끌어올리는 일등공신이다.

실제로 애경이 리큐 CF 모델인 개그맨 유재석과 정범균을 연상시키는 남성 판촉사원을 판매현장에 투입한 결과 한 달 만에 전월대비 352% 이상 매출이 뛰었다.

생활용품이란 특성상 기존엔 여성 판촉사원이 주부 대상 이벤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엔 여성들의 눈길을 잡을 연극영화과 출신의 '훈남' 대학생을 앞세우기도 한다. 이들이 판촉 이벤트를 벌이면 경쟁사가 판매를 포기할 정도로 소비자 참여도가 높다고 회사 측은 말한다.

애경 관계자는 "자동차 신차 발표회에 미녀 레이싱걸이 등장하듯 주부들을 공략하기 위해 시작한 '훈남 마케팅'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소비력을 갖춘 여성들을 겨냥해 다양한 훈남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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