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이런 유학원 100% 가짜

광고 문구에 "미국 유명대 100% 합격 보장…호주대사관 인증…매년 2만영 선택…"

'70개 미국 유명주립대 100% 합격보장' '킹스칼리지 런던 입학보장'

유학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현혹될만한 이같은 거짓·과장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을 기만한 유학원이 대거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6개 유학원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리고 무자격 유학원 난립을 막을 제도 개선을 관계부처에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아무런 근거 없이 외국 명문대 입학을 약속하거나 신뢰도를 부풀렸다. 명문대를 내세워 소비자를 유인하지만 실제로는 어학원이나 커뮤니티칼리지 입학을 유인하는 것이란 설명이다.

일부 유학원은 객관적인 근거 없이 '영국유학 송출 1위' '매년 2만명 이상 고객이 선택' 등의 문구를 광고에 사용했다.

외국 대사관들은 국내 유학업체를 평가해 인증하지 않는데도 '호주·영국대사관 인증 유학원'이라고 광고하거나, 외국 교육기관과 유학수속대행 협약을 맺은 사실을 '세계의 공신력 있는 교육기관들이 인정'이라고 과장한 곳도 있었다.

외국에 직원을 파견하지 않고 현지 업체와 제휴하거나 아예 실체조차 없는데도 국외지사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수법도 확인됐다.

공정위의 시정명령을 받은 유학원은 ㈜유학닷컴, 에듀하우스㈜, ㈜종로유학원, ㈜지씨엔, ㈜유학허브 ㈜이디엠유학센터, ㈜유학하우스, 유학넷, ㈜이지고잉크리에이션, ㈜세계유학정보센타, ㈜이지아이티, ㈜영국유학박람회, ㈜유원커뮤니케이션즈, ㈜테이크드림 등 14개다. 스마트유학과 영국유학원은 경고를 받았다.

김정기 공정위 소비자안전정보과장은 "외국 명문대 입학이 쉽게 되는 것처럼 광고하는 유학원에 주의해야 한다"며 "유학원의 부당광고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개선책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