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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조관우 흉기 찔려 130바늘 꿰매

가수 조관우가 자신의 집 앞에서 술에 취한 지인 A씨가 휘두른 깨진 소주병에 목을 찔려 중상을 입었다.

15일 새벽 2시께 A씨와 함께 술을 마신 후 경기도 일산 식사동에 위치한 자택으로 향하던 중 봉변을 당했다. 이 사고로 130여 바늘 꿰매는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과 가수활동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관우의 소속사에 따르면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둘 다 많이 취한 상태였지만, 말다툼은 없었고 전혀 나쁜 분위기가 아니었다. 귀신에 홀린 것 같다"고 진술했다. A씨는 사건 후 병원을 찾아 사과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가까운 지인 사이에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모든 부분에 있어 조관우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관우 측은 법원에 합의서를 제출했으며, 경찰은 A씨에 대해 불구속 수사를 진행 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