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지 브랜드 에너자이저 코리아가 가을 밤 도심을 달리는 이색 축제를 펼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야간 마라톤 '에너자이저 나이트 레이스 2012'로 10월 6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함께 달릴수록 세상은 더 밝아진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기존 서울대공원에서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으로 장소가 변경돼 마라톤과 함께 가을밤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과 상쾌한 자연의 녹음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됐다.

정식 마라톤 코스보다 짧은 5km와 10km 두 가지 코스로 구성돼 어린이와 여성, 마라톤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어 연인이나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 좋다.

마라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에너자이저는 올해 마라톤 참가자수를 역대 최대 규모인 1만명으로 늘렸다.

에너자이저는 현재 나이트레이스 공식 홈페이지(www.energizer.co.kr/nightrace)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 인원을 모집 중이며, 참가비는 5km·10km 모두 3만원이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에너자이저 4구 헤드랜턴, 기능성 반팔 티셔츠, 면도기, 여성용품 등을 나눠준다.

행사 당일 이벤트 부스에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고 가수들의 공연도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문의: 080)080-8292 /전효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