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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전현무 아나운서 프리랜서의 길 걷나?



KBS 전현무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전향을 두고 막바지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방송가에서는 전 아나운서가 최근 KBS 동료들에게 사의를 표명하고 연예기획사로 갈 준비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흘러나왔다. 프리 선언설은 최근 그가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 하차하면서 설득력을 더했다.

이에 대해 KBS 아나운서국 관계자는 "전 아나운서가 프리 선언을 고민하는 건 사실이지만, 아직 직접적으로 사의를 표명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송 관계자들은 프리 선언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향후 3년간 KBS 출연이 금지되는 페널티를 감수하더라도 제약된 환경에서 벗어나 '끼'를 펼칠 수 있으며 경제적인 여유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관건은 선언 시기다. 프로그램을 하차하는데 상당한 시일이 걸려서다. 전현무는 현재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와 2FM '전현무의 가요광장' 등을 진행하고 있다./탁진현기자 tak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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