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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새 미니앨범 '스킨십' 들고 돌아온 NS윤지 "제 노래 그저 놀듯 즐기면 돼요"



8등신 미녀 NS윤지(24)가 여름 가요계 정복을 선언했다. 타고난 건강미와 빼어난 음악성으로 무장해 대중과 과감한 스킨십을 시도한다.

타이틀곡 안무 절반 즉흥댄스

이번 미니앨범 제목부터 각오가 엿보인다. '스킨십'이라 이름지었다며 "자극적인 느낌도 의도했다. 대중과 살을 맞댈 정도로 가까워져 친근해지고 싶다"고 설명했다.

"전작 '마녀가 된 이유'로 활동할 때는 강하고 파격적인 변신을 원했죠. 음원 성적이나 인지도 면에서 데뷔 후 가장 큰 성과를 거뒀다고 자신해요. 다양한 시도가 가능한 가수라는 이미지를 심어준 만큼 이번에는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걸 해보고 싶었어요."

컴백을 앞두고 연습실에서 찍은 복근이 드러난 사진, 타이틀곡 '널 잡았어'의 30초 분량 티저 영상은 연일 화제를 모았다. 170㎝의 늘씬한 키에 무용과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는 자유분방한 패션·안무와 어우러져 한층 성숙한 여성의 매력을 풍긴다.

"지난 앨범 활동 때는 전신 타이즈를 주로 입어 고생을 좀 했죠. 이번에는 정말 편해요. 민소매 흰색 티셔츠와 청바지가 기본 무대의상인데, 평소 제가 즐기는 패션이기도 하고 많은 여성이 따라할 수 있는 아이템들로 구성돼 보는 재미가 있을 거예요."

편안한 의상이라지만 노출은 피할 수 없다. 탱크톱과 등이 훤히 드러나는 티셔츠를 다량 준비했다. 10년째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있는 '헬스광'이라고 밝힌 그는 이번 앨범을 위해 등 근육과 복근을 더욱 탄탄하게 다졌다.

"섹시미는 여자 솔로 가수의 상징이잖아요. '널 잡았어'의 컨셉트가 신나게 놀아보자는 거예요. 안무의 절반 이상이 짜 놓지 않은 즉흥 댄스로 이뤄지죠. 의도된 섹시함은 부담스럽잖아요. 자연스러우면서 은근슬쩍 보여주는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차가운 이미지 탓 남자 대시 없어

새침한 인상과 달리 털털하고 '쿨~한' 성격이라며 노랫말 역시 "완전 내 스타일"이라고 강조한다.

"요즘 20대 여성은 쿨하고 당차잖아요. 이별 후 떠난 연인을 그리워하며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여자는 보기 드물죠.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고 사랑과 이별 앞에 당당한 여성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초등학교 2학년 때 미국으로 이민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LA 캠퍼스(UCLA)에서 무용학을 전공했고, 1학년을 마친 뒤 한국으로 건너와 가수로 데뷔했다. 부모와 떨어져 혼자 살지만 외로움을 느껴본 적은 없다.

"미국에 있을 때는 남자 친구들도 정말 많았는데 한국에는 친구도 없어요. 레인보우의 재경, 유리아로 이름바꾼 미스코리아 출신 김주리, 윤승아 언니. 이렇게 딱 셋만 친해요. 애인도 생기면 좋겠지만 제 이미지가 차가운지 잘 접근을 안 하더라고요. 이번 활동을 통해 남성 팬도, 남자친구도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2009년 데뷔한 그는 "순식간에 3년이 지나간 것 같지만, 차근차근 잘 지나온 것 같다"며 "아직 부족하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솔로 가수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말했다.

"마돈나·니콜 셰르징어·퍼기 같은 중성적인 이미지의 강한 여성 가수가 롤 모델이에요. 이름 앞에 붙은 NS(New Spirit)처럼 새로움을 추구하는 정신으로 저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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