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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알렉스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



가수 알렉스(본명 추헌곤)가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그는 18일 새벽 술을 마시고 강남구청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2km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알렉스의 차량 뒤에서 운전하던 시민이 위험을 느껴 경찰에 신고했으나, 운전자가 알렉스 인것은 알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음주 측정결과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34%의 만취 상태였으며, 경찰 조사 후 이날 귀가했다. 형사 입건 후 면허 취소가 예상되며, 이번 주중 검찰에 송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스는 소속사를 통해 "공인으로서 신중하지 못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있다. 사죄하며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2004년 혼성그룹 클래지콰이의 객원 보컬로 데뷔한 그는 올해 4월 인디고 레이싱팀과 계약하고 GT300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프로 카레이서로도 활동했으나, 음주운전 적발로 향후 활동이 불투명해졌다. /권보람기자 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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