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정부지정 전문병원 아세요?

몸이 불편하거나 아플 때 어디에 있는 어떤 병원을 찾아가야 할까. 고민이 된다면 전문병원을 알아보면 큰 도움이 된다.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민들이 전문성을 지닌 의료기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99개의 전문병원을 지난해 11월부터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전문병원이란 특정 진료과목이나 질환 등에 특화·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다.

심평원은 전문병원심의위원회의를 통해 환자 구성 비율, 진료량, 필수 진료 과목, 의료 인력 및 병상 등 지정 기준에 따라 평가한 뒤 3년마다 전문병원을 지정한다.

또 '병원정보' 앱을 통해 홈페이지(www.hira.or.kr)의 병원정보를 모바일로 서비스하고 있다. 전국 전문병원의 진료 관련 정보는 물론 위치도 읍·면·동 단위까지 자세히 검색 가능하다.

현재 전문병원은 지역별로 서울·인천·경기 49곳, 부산·경남·대구 27곳, 기타지역에 23곳이 있다. 병원분야는 각각 9개의 질환과 9개의 진료 과목별로 세분화돼 있고, 한방병원 분야는 2개 질환으로 나뉘어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심평원 관계자는 "특정 질환에 전문화된 병원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고, 지역적 분산을 통해 전문 의료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였다"며 "지역 편중에 따른 의료이용의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지정 제도에 따라 특화된 전문성을 높여 진료의 적정성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한편 중소병원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대형병원 중심의 왜곡된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통해 일정 부문을 전문병원에서 진료할 경우 의료비 절감과 자원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배동호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