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은 17일 6박7일간의 일정으로 키르키스스탄 비슈케크 해외 의료봉사에 나섰다.

이번 의료봉사는 '국제협력-보건의료교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인 키르키스스탄에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고 현지 주민에게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제공한다.

18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의 'Number 1 City Hospital'과의 협약식 직후 진료·수술·장비·환경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동시에 실시한다. 서울의료원에서는 김석연(내과) 진료부장을 포함한 신동규(일반외과), 공민호(신경외과), 기승석(내과) 과장 등 9명의 진료팀이 참여하며 심장병, 소화기병, 뇌졸중·뇌출혈과 같은 신경계질환, 용종제거술 및 복강경수술 등 내·외과계 질환 전반을 살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