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이 '2012 여름방학 어린이 예술학교'를 31일~다음달 4일 문을 연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술 체험의 장으로 2009년 시작해 학부모들 사이에 이미 입소문을 탔다. 책 공연인 '국립극장 이야기 해결단', 창과 힙합을 결합한 무대 '랩(RAP)소리난다',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예술로 만나는 세계사 여행'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무대 위에서 직접 공연의 주인공이 되어 공연의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문의:02)2280-5820

강남구청이 마련한 '그림자야 놀자'(20일~다음달 12일 도곡2문화센터)는 흥겨운 장단 속에 그림자의 재미난 이야기를 듣고, 그림자와 함께 악기도 두드려보는 체험극이다. 1부 '늑대가 뭐!', 2부 '도깨비의 꿈'으로 이뤄졌다. 문의:02)3447-0423

용인중앙도서관은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어린이 사서'와 마포문화재단이 9월2일까지 진행하는 전시 체험 '얼렁뚱땅 색깔공장'도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