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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넥타이 풀자 캐주얼 패션' 신바람'



직장인들이 넥타이를 풀자 캐주얼 패션 브랜드들이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올여름 '쿨비즈 룩'의 영향으로 남성 정장 매출은 마이너스를 면치 못하는 반면 캐주얼은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서다.

롯데백화점은 여름 정기 세일을 시작한 지난달 29일부터 18일까지 남성의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정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줄어든 반면 캐주얼은 16.5%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정장이 잘 팔리지 않자 덩달아 넥타이 매출도 9% 줄었다. 본점의 경우 넥타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20~30% 감소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쿨비즈 문화가 자리를 잡으면서 캐주얼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 대형 할인행사를 진행할 때도 정장 대신 캐주얼 상품을 편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주얼이 '득세'하자 정장과 함께 착용하기 어려웠던 갈색 구두와 액세서리가 인기다.

2년전까지만해도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되는 남성 구두의 90% 가량이 검은색이었다. 그러나 상반기 남성 구두 구매고객의 70% 이상이 갈색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화려한 디자인의 양말, 서류가방, 팔찌 등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백화점 측은 전했다./박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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