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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朴터질까 두려운 건가"

새누리 비박 4인, 찬조연설 위주 합동연설회 전면 재검토 요구

새누리당 대권 후보 경선 선거전의 막이 21일 본격적으로 올랐지만 시작부터 비박계 주자들이 합동연설회 프로그램에 반발하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22일 비박계 주자인 김문수, 김태호, 임태희, 안상수 후보는 공동 성명서를 통해 "경선기간 동안 10차례 치러지는 합동연설회 프로그램이 후보 자질을 검증한다는 경선 취지에 맞지 않다"며 현상태로는 불참할 것임을 시사했다.

당 경선관리위원회는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한 달간 10차례의 합동연설회를 비롯해 TV토론회 6회, 정책토크 3회 등을 실시한다고 각 후보진영에 알렸다.

이들은 "경선관리위원회가 합동연설회 1부 순서를 지정 주제발표로 정해 5차례는 찬조연설을 통해 각 후보자들 간에 칭찬을 하도록 하고, 5차례는 미리 주제를 정해 동영상을 발표하도록 했다"면서 "이는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후보에 대한 검증공세를 피하려는 목적"이라고 맹비난했다.

비박 주자들은 "합동연설회 찬조연설과 동영상 발표 내용을 각 후보자 자율에 맡기도록 하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합동연설회 1부 행사에 참여하지 않고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행사의 부당성을 알리겠다"고 경고했다.

김문수 경기지사의 대리인인 신지호 전 의원은 경선위 프로그램에 대해 "이런 대학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나 학예회 수준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다. 임태희 후보도 "마음껏 후보들이 국민과 당원들에게 말하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면 된다"고 거들었다.

앞서 경선위는 다음달 19일까지인 경선기간 동안 10차례 전국 순회 합동연설회를 갖기로 했으며 26일 광주에서 첫번째 합동연설회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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