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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렌털, 무한인기

5년간 시장 규모 3배 불황·고물가탓 급성장…온라인 대여몰도 늘어

매달 조금씩 돈을 내 물건을 빌려 쓰는 렌탈 서비스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렌탈 시장 규모는 10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돼 2006년보다 3배 이상 급증했다. 경기 불황의 그림자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가계부 부담을 덜 수 있는 묘안이기도 하다.

렌탈 품목도 달라지는 중이다. 전통적인 렌탈 대상이던 정수기, 비데 등에서 벗어나 가구, 미술품, 오토바이, 캠핑용품도 빌려 쓸 수 있게 됐다. 대여를 전문으로 하는 온라인 쇼핑몰까지 생겼다.

11번가(www.11st.co.kr)는 23일 오픈마켓으로는 처음으로 렌탈 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늘(24일)부터 디지털TV를 비롯해 노트북, 데스크톱PC, 냉장고, 세탁기 등 렌탈 상품을 월정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렌탈 기획관 '렌탈의 품격'을 운영한다.

최근에는 생활 관련 제품을 다루는 렌탈 전문몰 올리스(www.olease.co.kr)가 문을 열었다. 회화, 판화 등 예술작품부터 유아용품, 가구, 가전, 캠핑용품, 여행까지 다루는 분야가 넓고 다양하다. 여행에 렌탈 개념을 도입한 '후불제 여행'도 이색적이다.

올리스의 김정희 기획마케팅팀 부장은 "소유의 개념이 강했던 취미용품까지 렌탈 상품으로 등장하는 등 불황과 고물가 속에 렌탈 문화가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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