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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 유수지 52곳 공원.기숙사로 탈바꿈

앞으로 시민 편의와 활동을 위한 공간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시내 유수지 52곳에 대한 정비를 통해 주민친화공간으로 활용하고, 공공시설 유휴 공간의 주민 개방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우선 '서울 52개 유수지 활용계획'을 마련하고, 유수지 상부에 대학생을 위한 기숙사나 환경친화적인 공원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 계획은 비가 많이 내릴 경우 일시적으로 빗물을 모았다가 하천으로 방류해 저지대의 유출량을 조절하는 시설인 유수지를 비가 오지 않을 경우에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난지, 성내, 성산, 신도림, 신길, 개봉1, 신구로, 한남, 전농, 새말 등 14개 유수지에는 생태공원이 조성된다. 오금, 독산, 금호, 잠실, 탄천, 장안, 면목 등 8개소에는 생활체육을 위한 공원이 만들어진다. 신천, 옥수, 용산, 흑석, 마포, 목동 등 9개소에는 문화프로그램을 소화하는 도시형 광장이 들어선다. 또 대학생들의 심각한 주거시설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유수지를 기숙사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시내 유수지는 182만㎡의 면적으로 이는 어린이대공원의 3배에 달한다.

이와 함께 시는 30일 '서울시 공공시설의 유휴공간 개방 및 사용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시설 개방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시는 안전에 위험이 없고 이용시간이 중복되지 않는 범위에서 취미·동호회 활동과 각종 마을행사에 이르기까지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우선 자치구 216개 공간이 개방되며 시범운영을 거쳐 연말까지 718개 공공시설의 개방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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