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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단짝 이정재와 정우성, "왜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안 들죠?"



단짝 정우성과 더불어 영화계의 '골드 미스터'로 꼽히는 이정재는 결혼해야 할 이유를 아직 찾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미혼이란 이유탓에 재벌가 자제와의 교제설 등 소문에 휘말릴 때면 화도 나고 짜증도 나지만, 그렇다고 일부러 솔로 생활을 벗어나고 싶지는 않다는 게 솔직한 고백이다. "얼마전 선배의 결혼식에 다녀온 뒤 (정)우성 씨를 만났는데, 마침 우성 씨도 결혼식에 갔다 오는 길이었어요. 만나자마자 이구동성으로 '우린 왜 결혼식을 보고서도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안 들지'라고 말하며 한바탕 웃은 적이 있습니다. 솔직히 느끼고는 있어요. 저와 우성 씨가 함께 있는 모습이 예전만큼 아름답지 않다는 걸요. 하지만 어떡해요, 우리 모두 지금이 좋은데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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