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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아파트 리모델링 실종

부동산 경기 침체에 서울 68만 가구 중 1.3%인 8700가구만 추진

부동산 경기 침체와 소형 위주의 수요 변화로 서울 시내 노후 아파트의 리모델링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저성장시대에 대응한 노후아파트 관리방안' 자료에 따르면 시내 리모델링 대상 아파트는 68만2337가구이지만 시행되거나 추진 중인 아파트는 8684가구(1.3%)에 그쳤다.

준공 연도로부터 15~20년 이상 지난 리모델링 대상 아파트는 자치구별로 노원구가 11만2698가구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강남구(7만8259가구), 송파구(6만84가구), 강서구(4만8804가구), 도봉구(4만5155가구) 등의 순이었다. 이 중 강남구는 전체 아파트의 75% 이상이 리모델링 대상이었다.

반면 실제 리모델링이 이뤄지는 아파트는 찾아보기 힘들다.

현재 리모델링이 완료된 곳은 한강변을 중심으로 조망권이 좋고 서울 전체 평균 가격보다 높은 영등포구 쌍용예가 등 7개 지구·1267가구, 진행 중인 곳은 마포구 강변호수 등 2개 지구·159가구다. 강남구 대치2단지 등 23개 지구·7258가구는 추진 단계다.

보고서는 "이런 추세라면 2017년 시내 리모델링 대상 아파트가 전체 아파트 가구의 75.4%에 달하는 99만7478가구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기존 아파트에 대한 장기수선계획 수립의 의무화와 함께 수선형 리모델링 지원 및 보조금 확대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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