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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다음 스텝은 강연정치?

대담집 '안철수의 생각' 판매부수 대박 SBS '힐링캠프' 출연 최고 시청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본격적인 '안철수식 정치'에 나서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 원장은 23일 SBS 힐링캠프에 출연, "우리 시대 과제는 복지·정의·평화"라며 "(지지자들이 출마·불출마) 양쪽 다 가능성을 열어놓고 판단을 한 번 해보셨으면 좋겠다. 조만간 결론을 내리겠다"고 출마 가능성을 언급했다.

안철수 정치의 차기 스텝은 청춘콘서트 형식의 '강연 정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대담집 출간, TV 출연 등 기존 정치인과 다른 형식으로 대중 접촉 면을 넓혀온 안철수식 정치와 일맹상통한다는 분석이다. 또 적절한 시기, 다양한 방식의 메시지를 제시하는 행보도 이어질 것이라는 평이다.

안 원장의 재등장에 24일 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안 원장은 '힐링캠프'가 아니라 대선캠프에 갔어야 했다(김영환)" "안철수 같은 사람 10명만 만들어도 잘 살 수 있다고 했지만 안 원장이 정치에 나온다고 하니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손학규)"며 경계했다.

천정배 전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 후보와 순조롭게 연대해서 정의로운 복지 국가의 길을 개척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든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반면 새누리당 박근혜 경선캠프의 김종인 공동선대위원장은 MBC 라디오에 출연, "민주당이 쉽게 과거(지난해 10·26 서울시장 선거)와 같은 (단일화)방식을 택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럴 경우 안 원장이 당을 새로 만들어 단독출마를 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대선 승산이 있다고 느끼진 않을 것"이라고 '안풍'을 축소했다.

친박계 의원들은 안 원장 발언에 "비겁하고 위선적이다" "정치공학이 너무 심하다"고 힐난했다.

한편 안 원장의 지지율은 힐링캠프 방영 전인 23일 리얼미터 일간 집계 결과, 새누리당 박근혜(45.6%) 전 위원장과 양자대결에서 47.6%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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