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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룸' 휴가 떠나요!



얇아진 지갑에 해외여행이 부담스럽다면 그냥 국내에서 기분만 내보자. 이색적인 잠자리만 찾으면 굳이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된다.

지난달 서울 삼성동에 문을 연 '호텔 더 디자이너스'는 홍콩이나 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컨셉트 호텔'. 15명의 디자이너가 90개의 객실을 모두 다르게 꾸몄다.

그래피티 아트로 가득 채운 '하트 스프레이룸', 느티나무 원목으로 벽을 꾸민 '스윗버블트리룸', 벽돌 모양의 벽지와 깃발 장식으로 영국의 느낌을 살린 '비틀즈룸' 등 방마다 다른 테마와 이름이 투숙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호텔 건물에 레스토랑, 카페, 컨퍼런스룸까지 갖춰 여유로운 여름 휴가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객실료는 16만~24만원. 문의:blog.naver.com/thedesigners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게스트 하우스도 좋다. 이방 저방에서 들리는 외국인들의 대화 소리나 심플한 2층 침대 등은 배낭여행을 온 기분을 내기에 충분하다.

부산 해운대의 '와우 게스트하우스'의 한쪽 벽은 형형색색의 포스트잇으로 빼곡하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백패커들이 남긴 메모들이다. 여기는 온돌방·커플룸 등 다양한 객실과 조식 서비스, 간단하게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조리시설까지 제공해 국내 여행자들도 많이 찾는다. 이용료는 2만5000~7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문의: busanhaeundaeguesthouse.com

강릉 경포해변에 위치한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는 앞으로는 드넓은 동해바다를, 뒤로는 웅장한 대관령 능선을 끼고 있어 해외 여느 리조트 부럽지 않은 풍광을 자랑한다. 리조트에서 5분 거리에 골프클럽인 샌드파인 GC가 있어 명품 골프를 경험할 수 있다.

리조트 건물 자체도 독특하다. 하와이어로 '빛나는 바다'라는 뜻을 지닌 라카이는 하와이 카할라 리조트의 벤치마킹해 바다의 푸른 빛깔을 리조트 전체에 담았다. 객실의 가구들은 대부분 발리에서 공수한 것으로 나무와 돌 등 자연의 질감을 그대로 전한다. 문의: www.lakaisandp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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