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비키니엔 넓은 챙, 핫팬츠엔 짧은 챙





모자가 없는 바캉스는 밋밋하고 허전하다. 단조로운 티셔츠 차림에도 엣지를 불어 넣고, 뜨거운 햇빛을 가려 피부까지 보호하는 똑똑한 멋쟁이 아이템이니 말이다. 모자 전문 브랜드 불레부의 관계자는 "여름에는 라피아나 밀짚 등 천연 소재로 만은 모자가 인기"라며 "수영복·맥시 드레스 등 휴양지 패션과 잘 어울려 코디하기도 쉽다"고 설명했다.

특히 챙이 넓은 라이파 모자는 통풍이 잘돼 시원하고 자외선을 확실하게 막아줘 피부 관리에 민감한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 올여름에는 짜임이 독특한 디자인부터 화려한 코사지 장식, 비비드 컬러를 활용한 튀는 스타일까지 다양한 라피아 모자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성용 라이파 모자는 챙의 모양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데, 챙이 넓게 퍼지는 스타일은 원피스는 물론 아찔한 수영복과도 잘 어울린다.너풀거리는 챙이 돋보이는 불레부의 '시플레인'은 검은색 리본 장식이 클래식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준다. 반면 짧은 챙은 특유의 발랄함으로 핫팬츠나 미니 스커트와 함께 매치하기 좋다.

휴양지에서 많이 입는 플라워 패턴의 하와이안 룩에는 원색의 라피아 모자가 제격이다.

쿠아 디자인실 김지아 실장은 "하와이안풍의 리조트룩은 패턴 자체만으로도 화려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액세서리를 착용하기 보다 챙이 넓은 모자 하나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라피아 모자는 남성들에게도 인기다. 대신 넓은 챙보다 단정한 '페도라(중절모)' 형태를 선호한다. 비비드한 띠 장식이 있다면 한결 산뜻해진다. 해변가뿐 아니라 도심에서도 무난하게 쓸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