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라디오헤드 첫 내한, 3만5000 관객 '떼창'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록 밴드 라디오헤드가 첫 내한공연으로 뜨거운 여름 밤을 불태웠다.

20년간 절정의 인기를 누리며 한국 팬들이 원하는 내한 1순위 스타로 꼽혀온 라디오헤드는 27~29일 경기도 지산 포레스타리조트에서 열린 '지산밸리록페스티벌 2012'의 첫날 헤드라이너로 마침내 한국 무대에 올랐다.

첫날 오후 이른 시각에 이미 3만5000여 관객이 지산에 모였고, 곳곳에 흩어진 관객들은 이들의 공연 시작 시간인 오후 9시30분 일제히 메인 무대인 빅탑 스테이지 앞으로 집결했다.

라디오헤드는 '로터스 플라워'로 시작해 '이디오테크'까지 7~8집 수록곡 위주로 총 17곡을 선사했다. 준비한 무대가 끝나고 퇴장하자 더욱 거세진 환호에 다시 무대로 올라온 멤버들은 무려 7곡의 앙코르로 화답하며 예정된 시간보다 40분을 더 공연했다.

히트곡 '카르마 폴리스'가 흘러나오자 모든 관객이 '떼창'하는 장관이 펼쳐진 가운데, 보컬 톰 요크(사진)는 "이건 평범하지 않다"며 감탄을 멈추지 않고 춤을 추며 관객과 하나가 됐다. 단 아쉽게도 대중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립'은 부르지 않았다.

한편 한낮 기온이 35도에 이르는 무더운 날씨에도 지난해 보다 하루 1만 명 이상 많은 관객이 지산을 찾았고, 이틀 동안 6만7000여 명이 관람한 것으로 주최 측은 집계했다./유순호기자 suno@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