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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MBC 올림픽 중계 왜 이래?

배수정 영국인 발언 등 구설수 방송 3사 개막식 시청률 14%

▲ 김성주와 배수정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식의 시청률이 시차 탓에 낮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께부터 오전 8시50분까지 방송된 개막식 전국 시청률은 KBS1 7.2%, SBS 4.2%, MBC 2.6%로 모두 합해 14%를 기록했다. 오후와 저녁 시간대에 각각 열렸던 2000년 시드니(31.7%)와 2008년 베이징(40.3%)보다 크게 낮았고, 오전 2시께 방송된 2004년 아테네(7.7%)에 비해선 높았다.

사상 처음으로 방송사간 순차 중계 방식이 도입된 가운데, 경기 시청률은 MBC가 가장 앞섰다. 박태환 선수의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단독 중계에 힘입어 21.6%를 기록, 저조한 개막식 성적을 만회했다.

그러나 MBC는 장기간 노조 파업으로 대체 투입된 비전문 인력의 미숙한 중계가 시청자들의 빈축을 샀다.

개막식 MC로 나선 '위대한 탄생' 출신 배수정이 "영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고, 폴 매카트니가 '헤이 주드'를 부르는 장면이 중간에 편집됐다. 또 기상 캐스터 출신의 박은지는 "박태환이 400m에서 금메달을 따면 수영복을 입고 진행하겠다"고 약속하는가 하면, 400m 예선을 취재하던 기자는 박태환이 실격 처리된 직후 인터뷰를 강행하는 무리수를 뒀다.

시청자들은 MBC에 대해 "황당한 중계다" "검증되지 않은 인력을 투입한 결과다" "올림픽은 예능이 아니다"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SBS 역시 주말극 '신사의 품격'의 결방을 28일 방영 시간 직전에야 뒤늦게 공지해 원성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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