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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버섯 알고 싶다면 여기로...



송이버섯, 노루궁뎅이버섯, 영지버섯 등 이름만 들어도 정겹고 힘이 불끈 날 것 같은 버섯들이 자라나는 역이 있다.

무악재역은 대합실에 '버섯 농장'을 꾸며 실제 버섯을 재배하는 중이다.

이상걸 역장은 "햇빛 없이 땅 속에서 잘 자라는 버섯이 지하철 특성과 잘 맞는다"며 "버섯농장 조성을 위해 3개월 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버섯농장의 버섯들은 참나무와 배지병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습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덮개를 씌우고 가습기를 가동하고 있다.

정성껏 기른 무악재역의 버섯들은 이번달 중 시민들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무악재역은 버섯농장뿐 아니라 버섯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도 마련했다.

대합실에 설치된 전시관에는 구름버섯, 상황버섯 등 약 15종의 버섯이 전시되고 있다. 버섯의 종류, 효능, 재배방법에 관한 설명도 곁들여져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에도 좋다.

이 밖에 역 기둥마다 버섯이 인쇄된 세계 각국의 우표들이 붙여져 참신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이상걸 역장은 "버섯농장은 도심 속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시민들이 자연에서 휴식하는 듯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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