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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700호점은 시작, 내년 1000호점"



"연내 800호점을 열고, 내년까지 1000호점을 돌파해야죠."

최근 서울 묵동에 700번째 매장을 연 이디야 커피 문창기(51·사진) 대표가 지난 30일 서울 압구정동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커피 매장 수로는 800여개가 있는 카페베네에 이어 국내 업계 2위다. 문 대표가 인수한 지 9년 만의 성과다.

문 대표는 "치열한 커피 전문점 시장에서 이디야 커피만의 노하우와 점주들을 위한 다양한 창업 이점을 제공해 내년에는 국내 커피 전문점 시장에서 처음으로 1000호 점 오픈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문 대표는 "언젠가는 한국 시장도 커피 전문점 포화시장이 될 것이 분명하다"면서 "미국, 중국, 베트남 등을 둘러보며 해외 진출에 대한 사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엔 중국 광둥성과 미국을 직접 방문해 국내 커피 브랜드 매장을 둘러보며 현지 시장을 탐색했다. 이디야 커피 브랜드의 컨셉트와 가격을 고려할 때 베트남·라오스 지역과 중국 시장에 보다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중점을 두는 또 하나의 사업은 스틱원두 커피 시장 진출이다. 이디야는 9월 중순 스틱원두 '비니스트25'를 전국 매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봉지당 500원 수준으로 스타벅스의 원두커피 '비아'의 절반 가격이다. 1봉지당 300원 정도인 동서식품의 카누, 롯데칠성의 칸타타에 비해선 높은 가격대다.

문 대표는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 중 처음으로 스틱원두커피시장에 진출한다"면서 "대기업들과 겨뤄야하지만 이미 경쟁 제품들과의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성적이 좋아 기대가 크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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