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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정치9단 무죄 자신감?

저축은행 관련 비리 연루 의혹을 받던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검찰에 전격 출두했다.

박 원내대표는 31일 검찰 출두에 앞서 우원식 대변인에게 전한 메모를 통해 "체포 영장 청구에 대한 국회 동의 요구가 있어 법원 판단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검찰에 출석해 제 입장과 결백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58분께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 도착, "검찰 출석에 대해 당에서도 완강한 입장이었고 저로서도 사실이 아닌 것에 대해 조사받는 게 억울하지만 민생국회를 실종시킬 수 없었다"고 출석 이유를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점심께 출석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찬 대표 등 당 지도부와의 사전 조율은 없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우 대변인에게 전한 메모에서 "시급한 민생현안 처리를 위해 8월 민생 국회가 필요한 데 제 문제로 인해 실종시킬 수 없다고 판단하고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 내곡동 사저 특검 등 19대 국회 개원 합의 사항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차질을 줘선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당 일각에서는 정치 9단인 박 원내대표가 그동안 검찰의 주장이 진술에 의존해 허술하다고 판단, 무혐의 결론을 이끌어 낼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출석을 결심했다는 해석도 나왔다.

한편 새누리당 홍일표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뒤늦은 감이 있다"면서도 "국회가 법을 지키고 특권을 내려놓는 쇄신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여야가 더욱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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