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공기질 인증제 도입한다

대학생 A씨는 영어공부를 위해 '학원'을 다니며 '사무실'에서 인턴 근무를 한다. '지하철'로 퇴근 후 친구와 함께 'PC방'에서 스트레스를 푼다.

하루에도 몇 번씩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은 한정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활동한다. 이 때문에 주기적으로 공기 관리를 하지 않으면 세균 번식으로 호흡기 질환과 전염병에 걸리기 쉽다.

서울시는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 인증제'를 첫 도입해 3365개소 다중이용시설의 공기질 관리를 유도하겠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지도점검 위주였던 소극적 방식에서 벗어난다는 취지다.

이는 실내공간 공기질 관리가 현대인의 건강과 직결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시는 올해 안으로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병원, 국·공립노인의료시설 100개소를 선정해 시범적으로 인증할 방침이다. 다음해부터는 모든 시설을 인증대상으로 확대한다.

현재 관리대상은 어린이집, 장례식장(1000㎡이상), 대규모점포(3000㎡이상) 등 20개 종류 3365개소다. PC방(500㎡이상), 학원(2000㎡이상), 전시시설(2000㎡이상), 영화관은 상설영화관으로 올해 신규 추가됐다.

이번달부터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현장 200여 곳을 방문해 실내 쾌적도, 곰팡이 여부 등 총 19개 항목을 일일이 확인한다.

최종 인증여부는 인증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결정하며 인증기간은 2년이다. 2년마다 재평가해 인증제 기한 연장 여부를 정한다.

인증이 되면 시민들이 '실내공기질이 우수한 시설'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공개된 장소에 인증마크를 부착할 예정이다.

김홍국 시 생활환경과장은 "대중이 모이는 곳부터 집중 관리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