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춘천인형극제가 8일 아마추어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24회를 맞은 올해는 해외 6개국 8개 극단과 30여 국내 전문극단이 참가해 8일간 공연한다.

해외공연으론 '툼바-룸바'(불가리아 주립인형극단), '줄인형들의 연주'(그리스 안타마판타호), '풀치넬라'(이탈리아 잔루까디마테오) 등이 있고, '팝업(pop-up)! 특별한 그림여행'(극단 봄), '비발디의 사계'(극단 영), '달래 이야기'(극단 예술무대) 등이 눈길을 끈다.

축제 기간 동안 창작 인형극 대본공모전, 강원도립 국악관현악단 어린이 음악회, 마술쇼 등이 마련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인형 옷을 만들고, 그림책을 제작해볼 수 있는 체험행사 등도 진행된다. 문의:033)242-8450 /김민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