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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기덕 감독, 세계적인 명장들과 겨뤄 황금사자상 품에 안을까?



김기덕 감독이 29일9현지시간) 개막될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고의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놓고 세계적인 명감독들과 자웅을 겨룬다.

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공식 경쟁 부문 라인업에 따르면 김 감독의 '피에타'를 포함해 모두 17편의 진출이 확정됐다. 개막전까지 한 편이 추가될 예정인데, 이 중 테렌스 맬릭 감독의 '투 더 윈더', 브라이언 드 팔머 감독의 '패션',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아웃레이지 비욘드' 등이 눈길을 끈다.

맬릭 감독은 브래드 피트 주연의 '트리 오브 라이프'로 지난해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거머쥐었다. 40여년동안 불과 여섯 편만 연출한 과작의 영화인으로, 심오한 영상 미학이 특징이다.

프랜시스 코폴라 등과 1970년대 아메리칸 뉴 시네마의 선두주자로 처음 이름을 알렸던 드 팔머 감독은 '캐리' '스카페이스' 등을 통해 우리에겐 히치콕의 뒤를 잇는 '서스펜스의 대가'로 낯익다. 이번 작품은 '블랙 달리아' 이후 6년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아시아권에서 김 감독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초대받은 기타노 감독은 코미디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비욘드'는 2년전 칸 장편 경쟁 부문 진출작이었던 '아웃레이지'의 속편에 해당된다.

한편 다음달 6일 개봉될 '피에타'는 짐승같은 한 남자(이정진)와 그의 엄마를 자처하는 한 여자(조민수)가 빚어내는 파국의 드라마를 그린다./조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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