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돈벌이로 기숙사 짓는 사립대

사립대 기숙사 비용이 국·공립대에 비해 최고 16배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대학은 엄청난 적립금을 쌓아놓고도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기숙사를 지은 뒤 그 부담을 학생들에게만 지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태원 새누리당 의원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대학기숙사현황 조사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국공립대와 사립대의 학기별 기숙사비의 최저액은 18만원이었지만 최고액은 282만원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사립대의 기숙사비는 국·공립대보다 평균 2배 이상으로 조사됐다. 전문대학의 경우 사립 전문대의 기숙사비가 국·공립 전문대에 비하여 평균 3.3배 정도 높았고, 전문대 중 최저액은 30만원으로 4년제 일반대학의 최저액보다도 약 2배가량 비쌌다.

최근 대학들이 앞 다퉈 추진 중인 기숙사 신축도 대학예산을 들이지 않고 외부자본으로 짓는 탓에 비용이 급등해 학생들에게 '그림의 떡'이라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사립대학들이 무려 7조원의 적립금을 쌓아놓고도 남의 돈으로 기숙사를 짓고 모든 부담을 학생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대학들은 적립금의 일부라도 기숙사 건축비용 등에 사용해 기숙사 비용을 더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이국명기자 kmlee@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