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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킬러 아이디어' 내면 성과급



해피오피스(20) 온피알&크리에이티브 'IBM' 제도

'Welcome to the IBM World!'

입사한지 6개월도 안된 신입사원인 제가 최근 그토록 선망하던 'IBM World'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됐어요.

저는 피(P)할 것은 피하고 알(R)릴 것은 알리라는 게 PR이라고 우스갯소리로 얘기하는 PR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홍보 위주의 이런 표현도 이젠 옛말이 되고 요즘은 광고, 프로모션, 이벤트 등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는 MPR 사례가 점점 많아지고 있답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하기 위한 '세상에 없었거나 세상이 기다리던' 아이디어를 짜내기 위한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더라고요. 특히 맘에 드는 아이디어가 나올 때까지 수시로 하는 브레인스토밍은 우리 회사에선 일상이랍니다.

IBM은 'Idea Bank Man'이란 뜻으로 브레인스토밍 중 모두가 인정하는 킬러 아이디어를 제시한 직원에게 10만원 보너스 교환권을 주고 인증샷을 찍어 'IBM World'란 명예의 전당에 얼굴을 올리는 제도에요. 그 아이디어가 실행이 결정되면 추가 보너스까지 준답니다. 회사가 직원의 아이디어를 사주는 셈이죠.

그러다 보니 브레인스토밍 시간이 잡히면 모두들 각자의 아이디어를 피(P)터지게 알(R)리게 되고 한없이 늘어지던 회의 시간도 훨씬 단축됐답니다.

이렇게 모두 적극적이 된 것은 사실 보너스 보다 열린 상상력과 자유로운 소통을 북돋기 위해 시작했다는 취지대로 자존감을 키워줘서가 아닌가 싶어요. 왜냐하면 '내가 낸 의견이 너무 엉뚱해 혹시 망신당하진 않을지' 혹은 '상투적인 건 아닌지' 이런저런 생각에 말 한마디 못 했던 저도 IBM이 되고 나니 자신감이 한껏 차올랐기 때문이죠.

인턴들까지도 거침없이 브레인스토밍을 주도하며 아이디어를 팡팡 쏟는 우리 회사, 트렌드를 이끌어나가는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한설아(ON PR&Creative 라이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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