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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배성재 아나운서와 김태호 PD는 '용감한 녀석들'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와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방송사를 뛰어넘는 '용감한 발언'으로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축구 수영 등의 캐스터로 나선 배 아나운서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과 브라질의 축구 준결승전은 KBS와 MBC에서만 생방송됩니다. 많이 아쉽네요"라는 글을 올리자, 김 PD는 "'치맥(치킨과 맥주의 줄임말) 멘트'듣고 빵 터져서 수요일에 치맥 준비하고 (SBS 중계를)볼까 했는데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배 아나운서는 한국이 5일 영국과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자 "여러분 오늘 밤새 마신 '치맥'의 맛을 잊지 마시고 다음 경기까지 체력을 잘 비축해 두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해 안방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달 30일 열렸던 스위스 전에서도 "진정한 파이터는 눈빛만으로 제압할 수 있습니다" "(경기 끝나고) 제 트위터에도 많은 팔로우 부탁드립니다" 등 재치있는 한마디를 남겨 '(애)드립의 달인'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배 아나운서는 김 PD의 이 같은 칭찬에 "MBC 선배님께서 그리 말씀하시면 어떡해요. 결승전 때 잘 부탁드린다"며 애교 넘치는 답 멘션을 보냈고, 김 PD는 "MBC 화면에 SBS 라디오를 틀어놓고 볼까요?"라고 화답했다.

이들의 트위터 대화를 본 네티즌은 "배 아나운서와 김PD 모두 방송사를 넘나드는 진짜 용감한 녀석들"이라면서 "두 사람의 훈훈한 멘션 덕분에 축구 중계가 더욱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권보람기자 kwon@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