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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16만편 업로드' 교수님 전공은 야동

파일 공유 사이트에 음란 동영상 카페를 개설하고, 유료 내려받기를 유도해 부당이득을 챙긴 현직 대학교수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7일 인터넷 파일공유(P2P) 사이트 업체 대표와 공모해 대가를 받고 사이트 내에 음란물 전용 카페를 만들고 조직적으로 음란물을 대량 유통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이 사이트 대표 A씨(44)와 대학교수 B씨(42), 회사원 C씨(55)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경찰에 적발된 음란물 파일 공유사이트는 12명의 헤비업로더들이 올린 음란 동영상과 사진 등은 총 16만여편으로 용량이 97테라바이트에 달한다.

A씨는 B, C씨 등이 음란물을 원활하게 올릴 수 있도록 사이트를 지원, 관리해주고 수수료 명목으로 최근 3년간 1억9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사이트 내에 '○○즈 카페'를 만들어 2100만원 상당의 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음란물 기획수사 일환으로 6월 중 인터넷 순찰을 통해 첩보를 입수한 후 그동안 통신·탐문 및 잠복수사를 통해 일당을 검거했다"면서 "아동 음란물을 포함하고 있는지 여죄 입증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관련 법 개정 움직임 등으로 아동음란물을 다룬 정황이 밝혀지면 이들에 대해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배동호기자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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