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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현영희.현기환 말고 또 있나" 새누리 뒤숭숭

새누리당이 최근 불거진 공천헌금 파문으로 얼음판 위를 걷는 모양새다.

홍일표 대변인은 7일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차떼기 정당'의 아픈 기억이 있는 우리로서는 이번 총선에서 새롭게 출발한다고 노력했음에도 그런 딱지를 붙이게 돼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민주통합당의 공세에 대해 "민주당은 과연 공천비리에서 자유로운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 당직자도 이날 "이번 파문이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 게 없는 상황이고 수사 중인 사안인 만큼 일단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만일 혐의가 밝혀진다면 개인비리 차원으로 봐야한다"고 선을 그었다.

당은 9일부터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만일 공천위원으로 활동했던 친박계 현기환 전 의원의 연루가 확인될 경우 쇄신 이미지에 대한 타격 뿐만 아니라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당의 대권 행보에도 뿌리부터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곳곳에서 포착된다.

한 편에서는 추가 공천비리 의혹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위기도 팽배하다. 실제로 지역 정가에서는 현영희 의원이 한 중진의원에게 거액의 금품을 건넸을 것이라는 소문이 흉흉하다. 또 현 의원 이외 공천 관련 구설에 오른 인물이 추가로 다수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마저 짙어지고 있다.

비박 3인이 경선 보이콧 의사를 접고 돌아왔지만 이번 사태로 당 지도부와 박 전 위원장에 대한 책임 공세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은 점도 부담이다./배동호기자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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