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곳곳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내셔널 지오그래픽-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전이 11일~10월 11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 전시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지구는 인간의 소유물이 아닌 모든 생명과 공존해야 하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활기 찬 새들, 곤충들' '생명력 넘치는 길짐승들' '열정 가득한 수중 생물들' '마음을 흔들어 놓는 풍경들' '자연의 일부인 사람들' 등 5개 주제로 총 177점의 작품이 관객을 찾는다.

지구와 환경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환경과의 공존을 위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선경 전시 기획팀장은 "지구를 담은 사진 외에도 특별관을 통해 내셔널 지오그래픽 대표 작가들의 얼굴이 담긴 생동감 넘치는 촬영 현장 사진들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02)6263-2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