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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김영환 MRI에 타박 흔적"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49)씨의 고문 흔적을 놓고 전문가의 소견이 엇갈리고 있다.

김씨는 8일 오전 7시30분부터 전북 전주시 송천동 송천연합내과에서 첫 건강검진을 받았다.

검진을 담당한 이태환 원장은 "육안으로는 고문 흔적은 발견하기 어렵다"는 소견을 내놨지만 전주삼성병원 심용식 원장은 "안면 MRI 검사 결과, 외부 충격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세포 손상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반면 한 익명의 법의학자는 "4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세포 손상 흔적이 구타에 의한 것으로 확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다음주쯤 정부와 협의해서 고문검증을 위한 육체적·정신적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날 외교 당국에 따르면 해외에 수감 중인 우리 국민들에 대한 영사면담을 실시한 결과 인권 침해 사례가 추가로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당국자는 "현재 14개국에 수감된 175명에 대해 영사면담이 진행됐으며 가혹 행위 내용은 없었지만 연행과 수감 과정에서 일부 인권 침해사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한편 외교통상부는 전 세계 한국인 수감자는 1169명으로 이 중 가장 많은 수감자인 346명이 중국내 갇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외 수감자 현황이 지난달 27일 밝힌 1780명과 달라 현황 파악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의문이 일고 있다. 당시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은 국회에서 "7월23일 기준 1780명 정도가 수감돼 이 중 중국내 수감 인원은 619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배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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