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사당역을 이용할 때 3번 출구 대신 2번 출구를 이용해야 한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에 12일 따르면 사당역은 3번 출구에 칸막이를 설치하고, 하행 에스컬레이터를 1인용에서 2인용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다음달 말까지 진행되는 공사 기간 동안 3번 출구가 폐쇄돼 시민들은 100m 떨어진 2번 출구를 이용해야 한다.

사당역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안내방송과 표지판을 통해 시민들에게 충분히 알릴 계획이다.

서울메트로 측은 "시민들이 공사 기간 다소 불편하겠지만, 교체공사가 완료되면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 두줄로 내려갈 수 있는 등 이용시간이 단축되고 혼잡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윤희기자